롯데자산개발, 시그니쳐타워 PM 계약 체결..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본격 진출

파이낸셜뉴스       2017.11.22 10:44   수정 : 2017.11.22 10:44기사원문



롯데자산개발이 오피스빌딩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 이어 '시그니쳐 타워' 부동산 자산관리(PM)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산관리사업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롯데자산개발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 중구 오피스빌딩인 ‘시그니쳐타워’ PM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관리에 들어갔다.

시그니쳐타워는 연면적 9만9000여㎡, 지하 6층~17층 규모로 오피스와 리테일로 구성돼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서 PM을 맡은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오피스빌딩 등에서 보여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시그니쳐 타워 PM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매입한 리츠(REITs)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기존 PM사와 차별화한 사업전략을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몰 등 주요 복합쇼핑몰이나 상업시설 운영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시그니쳐타워’의 상업시설 MD를 맡아 빌딩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롯데자산개발은 전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롯데만의 유통과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오피스와 리테일을 접목한 차별화된 PM서비스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개발은 물론 관리 및 운영까지 아우르는 부동산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종합부동산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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