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라이트 켜지면 임산부에 자리양보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17.12.27 17:50
수정 : 2017.12.27 17:50기사원문
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임산부 배려를 위한 양보 신호등이 켜진다.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공동으로 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는 지난해 부산-김해 경전철 구간에 시범운영 된 캠페인 사업으로, 임산부와 일반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견상 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산부들이 자리 배려를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제작된 핑크라이트는 전자파 인증, 납성분 등 유해성분 차단을 위한 물성시험을 거친 공인기관 인증제품이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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