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수 공백에 위기 겪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018.01.09 16:00
수정 : 2018.01.09 16:00기사원문
8일(현지시각) 김 사장과 고동진 모바일(IM) 사업부문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사장은 "총수 부재 상황에 대해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말했을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위기를 돌파하려면 새로운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고 터놨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가 주춤해졌다는 지적에 김 사장은 "커다란 M&A를 하려면 회사 전체의 컨센서스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답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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