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동계올림픽 안정 전력공급 준비 완료!
파이낸셜뉴스
2018.01.18 14:35
수정 : 2018.01.18 14:35기사원문
패럴림픽까지 '올림픽 전력본부' 가동.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의 전력공급은 임시변전소(올림픽변전소)에서 공급.
상용전원은 횡계변전소에서 공급, 예비전원은 임시변전소에서 이중전원을 공급으로 준비마쳐.
[춘천=서정욱 기자] 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포함)에 임시변전소 신설 운영 등, 안정된 전력 공급을 위한 준비를 모두 갖추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한전강원본부에 다르면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의 전력공급을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154kV 옥외GIS(45/60MVA×2) 임시변전소(올림픽변전소)를 지난해 4월 준공하였다.
강릉변전소 옥내화와 GIS화의 경우 1980년 준공된 노후 변전소 현대화 계획이 반영되어 전액 한전 부담으로 추진했다.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대관령면 소재지를 비롯한 강릉시와 평창군지역에 평창 대관령면 게이트웨이 1·2차 지중화공사 등 11건이 완료되었다.
또, 올림픽 관련 주변지역 대규모 도로개설 지장전주 이설공사의 경우에는 국도 6호서 903기, 국도 59호선 58기, 지방도 424호선 40기, 군도 13호선 90기, 기타도로 403기 등 대회 이전까지 전주 약 1497기가 이설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올림픽 전담조직인 올림픽시설부를 지난 2016년 2월에 정식 발족하여 올림픽 주 개최지역인 강릉특별지사에 부장급 팀장과 차장 등 총 8명으로 신설해 오는 12월말까지 운영한다.
또, 올림픽 전력본부는 지속적으로 올림픽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전력공급을 지원하는 전력지원실과 재난구조와 전기차, 충전기 운영 등을 지원하는 올림픽지원실로 구성되어 패럴림픽 종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올림픽과 패럴림픽기간 동안 전력확보 현장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행사장인 올림픽개폐회식장과 경기장 등 21개소에 대하여 총 167명의 전력확보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또,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행사장에 다중전원을 확보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Global KEPCO 이미지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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