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여성친화도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18.02.20 09:08
수정 : 2018.02.20 09:08기사원문
부산 연제구가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연제구는 2012년에 이어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최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부산시는 16개 구·군 중 11개구(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북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는 전국 86개 친화도시 중 11개구가 지정돼,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12개 도시가 지정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정됐다. 경기도가 31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다지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로의 지정 노력은 성평등 정책이나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신규지정·재지정 희망 구·군을 대상으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해 여성친화도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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