得롱望蜀

파이낸셜뉴스       2018.02.28 17:12   수정 : 2018.02.28 17:12기사원문
[얻을 득, 땅이름 롱, 바랄 망, 나라이름 촉]

'농 지방을 얻으니 촉 땅도 바라게 된다'는 뜻. 인간의 탐욕성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 광무제가 천하를 거의 평정할 무렵 끝까지 저항하던 농서와 촉 중 농서가 항복을 해오자 "농서를 얻으니 촉 땅도 탐이 나는구나. 만족을 모르는 사람의 욕심이여"라고 한탄했다는 데서 유래됐다. 속담에도 '말 타면 종 부리고 싶다'고 했다.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은 게 인간의 속성이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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