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업계도 미세먼지 ‘특수’…마스크, 손 세정제 판매량 증가
파이낸셜뉴스
2018.03.16 09:52
수정 : 2018.03.16 09:52기사원문
16일 아가방앤컴퍼니 넥스트맘에 따르면 지난해 마스크, 손 세정제(핸드워시) 등의 위생용품들은 전년대비 20% 가량 많이 팔렸다.
아가방 ‘숨 쉬는 마스크’의 경우 판매량이 1년 전보다 73% 늘었다.
퓨토하우즈 손 세정제의 경우는 1월과 5월이 가장 높았고, 퓨토하우즈 살균용 세탁세제의 경우 5월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3월보다 앞선 1월부터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가 증가해, 위생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오는 4월 30일까지 미세먼지·황사에 대비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위생용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약 20여개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된다.
‘퓨토 하우즈 베이비 손 세정제’는 꼼꼼한 세척이 어려운 손가락과 손톱 사이사이의 유해세균을 부드러운 거품으로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천연 보습 성분인 시어버터와 아르간 오일,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돼 있어 잦은 사용에도 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한다.
‘퓨토 하우즈 베이비 세탁세제’는 강력한 세척과 안전한 원료를 기본으로 아기의 의류부터 가족의 의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친환경 세제다. 고농축 제품으로 기본 사용량의 3분의1만 써도 된다.
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용품부문 이준열 부문장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스크는 방한용품으로 판매율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 대비 제품으로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미세먼지에도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구비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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