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고성장 흐름 전망…목표가↑-이베스트證

파이낸셜뉴스       2018.04.02 08:26   수정 : 2018.04.02 08:26기사원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다나와에 대해 올해 고성장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2만원으로 11%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다나와가 올해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부문에서 323억원으로 전년(256억원)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비중 증가, ▲카테고리 다각화(PC등의 IT제품 중심에서 생활용품 확대, 여행서비스 & 다나와 자동차 등의 서비스 확대), ▲가전시장 확대(최근 공기청정기 및 건조기 판매량 증가 등), ▲게임 PC의 높은 그래픽 요구에 따른 PC 스펙의 고사양화 수혜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나와가 시총의 25%에 달하는 순현금 494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DPS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배당수익률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DPS 상승에 대한 배당수익률 개선 관점에서 메리트가 높다"고 내다봤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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