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경지대 주 방위군 배치 포고문에 서명 예정
파이낸셜뉴스
2018.04.05 10:33
수정 : 2018.04.05 10:33기사원문
월 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닐슨 장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포고문은 국토안보부가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의 국경을 충분히 단속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닐슨은 남부 지역 4개주 주지사들과 국경지대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 방위군이 배치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밀입국 단속과 국경 지역 치안을 강화해달라는 의회의 초당적 요구에 따라 약 1200명의 주 방위군을 미국 - 멕시코 국경지역에 파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 방위군 파견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 내용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닐슨 장관의 브리핑은 대규모 병력 배치를 예고하는 신호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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