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중쟁쟁(鐵中錚錚)

파이낸셜뉴스       2018.04.09 17:30   수정 : 2018.04.09 17:30기사원문
| 쇠 철, 가운데 중, 쇳소리 쟁, 쇳소리 쟁

'쇠붙이 중에서 유난히 쇳소리가 맑은 것'을 뜻한다.
비슷한 또래 가운데 비교적 뛰어난 인물을 가리키는 말로서 '쟁쟁하다(뛰어나다)'란 말도 여기서 나왔다. 후한 광무제가 투항해온 반란군에게 "천하 대세를 읽지 못해 항복하지 않는 자들보다는 그래도 그대들이 뛰어나다"고 평한 데서 유래했다.

속담에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라고 했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himin@fnnews.com 홍종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