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표 ASMR 힐링 프로그램 ‘시그대’·‘숲속의 작은집’
파이낸셜뉴스
2018.04.15 14:49
수정 : 2018.04.15 14:49기사원문
tvN표 ASMR 힐링 프로그램이 브라운관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예능 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은 안방극장에 특색 있는 힐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tvN의 두 프로그램,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숲속의 작은 집'은 각각 시낭송과 자연의 소리를 ASMR로 적절히 녹여냈다.
먼저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본격 코믹 감성극으로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등이 소소하지만 공감 가득한 그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극 중 한때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의 길로 들어선 우보영(이유비 분)이 낭랑한 목소리로 낭독하는 시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성 힐링을 선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유비의 목소리로 낭송되는 2~3편의 시가 스토리의 감성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어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 나영석표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숲속의 작은 집’은 자연의 소리를 ASMR로 고스란히 녹여낸 프로그램이다.
각각 피실험자A와 피실험자B로 나선 배우 박신혜와 소지섭이 고립된 공간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소박하게 생활하는 소리와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조용한 숲속에서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 풀이 흔들리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등 자연 그자체가 만들어내는 소리가 ASMR처럼 소리로 힐링을 전달하는것.
이렇듯, 두 프로그램은 다양한 소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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