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메디칼, 연세의료원과 내시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18.04.17 13:45
수정 : 2018.04.17 13:45기사원문
아시아 각국의 Pentax Training Center에서 사용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내시경 장비 전문 기업 펜탁스메디칼이 연세의료원과 내시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본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의 소화기내과 교수진과 전공의들 외 호주와 태국, 베트남, 인도 등지에서 온 소화기 내시경 해외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소화기질병에 대한 최신 지식을 나눈 뒤 효과적이고 사실적인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핸즈온 트레이닝(개인이 실제로 참여하는 훈련) 교류가 이어졌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용찬 과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 발굴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개발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펜탁스메디칼코리아 김배성 대표는 “각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에게 내시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포루스 캄바타(Porus khambata) 펜탁스메디칼 아시아지부 사장도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한국 의료진과 함께 양질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한 포루스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펜탁스메디칼과 연세의료원은 지난 해 국제 소화기 내시경 트레이닝 센터(GI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을 위한 엠오유(MOU, 양해각서)를 맺은 이래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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