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제주지역 주택시장 첫 진출

파이낸셜뉴스       2018.04.23 07:42   수정 : 2018.04.23 10:19기사원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수주…24일 안전기원제 



[제주=좌승훈기자] 대전·충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제주도내에서 주택건설사업에 처음 뛰어든다.

계룡건설은 지난 3월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공사 착공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마련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행복주택 402호와 10년 임대주택 391호 등 모두 793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26㎡·43㎡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근로자·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및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된다.

10년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74㎡·84㎡ 등 3가지 타입으로 무주택 서민이 공급대상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 상반기다.

앞서 계룡건설은 공사입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86.54%인 775억973만원을 써내 종합심사 1위에 올랐다. 계룡건설은 지분 85%를 갖고, 제주지역업체인 신진종합토건(15%)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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