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연소 패셔니스타 샬럿 공주.. 하루만에 '완판'
파이낸셜뉴스
2018.04.27 10:31
수정 : 2018.04.27 10:31기사원문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둘째 딸 샬럿 공주(2)가 최연소 '완판녀'로 등극했다.
24일(현지시각) 미 투데이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샬럿 공주가 입은 원피스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완판 됐다.
샬럿 공주는 파란색 꽃무늬 원피스에 남색 카디건, 메리제인 신발을 신은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리틀 앨리스 런던'이라는 브랜드의 원피스로 가격은 45달러(약 4만8000원) 선이다.
이 원피스는 샬럿 공주가 입은 이후 하루 만에 모든 사이즈가 완판 됐다. 조지 왕자는 교복 위에 스웨터를 입었다.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는 아동복 등 패션업계에서 유행을 선도하면서 영향력을 증명해 왔다.
왕실 가족 모임이나 결혼식 등에서 조지 왕자가 입은 아덴아나이스, 수누바, 레이첼 릴리 등의 브랜드는 주문 및 매출의 폭발적 증가를 경험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단 선택만 되면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것은 물론 이미지 상승 기회가 되기 때문에 영국 아동복이나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모두 선택받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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