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30일까지 나흘간 상주서
파이낸셜뉴스
2018.04.27 10:13
수정 : 2018.04.27 10:13기사원문
300만 도민이 하나되는 스포츠축제장
【안동=김장욱기자】경북도는 27일 오후 6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막하고 30일까지 4일간 체전의 불꽃을 피운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육상과 수영, 배구 등 26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 참가해 상주시민운동장 등 3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친다.
특히 이번에 3번째 대회가 열리는 상주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둔 가장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그동안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우호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이번 도민체전을 참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대표한 아흐마드 헤르야완 서자바주지사 내외 및 주체육회장, 우삐대학교 부총장 등 서자바주 교류단 20명과 전지훈련단 33명이 27일 도청 신청사와 도민체전 개막식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안전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이정백 상주시장과 손님맞이에 애쓰신 상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체육인의 강인한 열정으로 정정당당 승부를 펼치는 경북인의 모습으로 희망의 대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도시, 경산시에서 열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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