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현금은 형제지간…큰 차이 없다”
파이낸셜뉴스
2018.04.30 06:33
수정 : 2018.04.30 06:33기사원문
양쪽 다 공급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첫 번째 요인이다.
공급개수를 제한하는 비트코인은 물론이거니와 현금 역시 연방준비제도 보유액과 유통 통화량이 크게 차이나는 일이 없다. 때에 따라 연준이 인위적으로 공급량 늘리는 일이 가능하기는 하다.
대부분 정부가 현금에 반대하고 있기에 비트코인을 배척할 만한 이유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많은 국가가 현금 없는 국가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은행 등 제3자 의존도를 높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각국이 규제 범위 내에서 허용하기만 한다면 비트코인은 이같은 생태계에서 얼마든지 번성할 수 있다고 세인트루이스 연준은 주장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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