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딱이야 '옷장상자' 인기
파이낸셜뉴스
2018.05.08 10:50
수정 : 2018.05.08 10:50기사원문
이사를 가거나 짐 정리할 때 한 번쯤 고민하는 것이 옷 정리다.
보통 적당히 개어 상자나 바구니에 담아 옮기거나 보관하게 되는데 고가 옷이나 정장, 긴 겨울옷의 경우 옷걸이에 넣어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등장한 제품이 바로 옷장상자(Wardrobe Box)다.
그래서 셔츠나 외투, 정장 등 옷을 개지 않고 손쉽게 옷걸이에 걸어 둘 수 있다. 지난 겨울옷을 그대로 보관했다가 이사할 때 박스채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옷장상자는 크기와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 골판지 재질로 되어 있어 습기 방지에도 비교적 유리하다. 장기간 보관과 이사에 딱 맞는 제품이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0~30달러 가량.
옷장상자는 미국과 유럽의 포장이사 업체에서 자사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 쓰다 지난 2014년부터 소매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활용도가 높아 미국 아마존 포장용품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폐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상품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때문에 이삿짐 정리나 장기 보관에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유사한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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