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유연근무제 7월 시행
파이낸셜뉴스
2018.05.29 17:07
수정 : 2018.05.29 17:07기사원문
내달까지 시범운영뒤 도입
한화케미칼이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유연근무제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한화케미칼은 탄력근무제와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인타임 패키지(In Time Package)'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각 사업장을 돌며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직원 동의서를 받았다.
탄력 근무제는 2주 80시간 근무(1일 8시간, 주 40시간)를 기준으로 야근을 하면 2주 내에 해당 시간만큼 단축근무를 하는 제도다.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야근뿐만 아니라 주말 부부, 육아 부담, 장거리 연애 등 직원들의 개인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주말 부부인 직원은 금요일 오전 4시간만 근무 후 조기 퇴근을 하고 2주 내 본인이 원하는 날 초과 근무를 통해 주 40시간을 채우면 되는 식이다.
시차 출퇴근제의 경우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30분 간격으로 출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제도다. 선택한 시간은 한 달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개인의 상황에 맞게 요일 별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시간을 선택할 때 특별한 사유가 필요 없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늘어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도 준다. 근무 연한과 직급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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