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 한중펀드 참여... 유망 블록체인 기업 투자
2018.06.02 14:19
수정 : 2018.06.02 14:19기사원문
한중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중국 대표 벤처캐피탈인 뉴마진캐피탈과 공동운용사를 맡아 설립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다.
키움증권,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LP로 참여하고 미래에셋그룹 계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멀티에셋자산운용이 GP를 맡는 글로벌파트너십펀드가 함께 하고 있다.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한중펀드를 통해 기술 중심의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후오비는 한중 중소벤처기업간 교류 활성화 및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오비 그룹은 한중펀드 출자와 함께 향후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 및 한중간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이끈다는 목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