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로 바로 결제하는‘My DT Pass’서비스, 스타벅스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2018.06.04 08:35
수정 : 2018.06.04 08:35기사원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새로운 서비스인‘My DT Pass’서비스를 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My DT Pass’란,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시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이용 시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아도 바로 출차가 가능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전용 서비스다.
이를 통해 바리스타 입장에서는 주문 존에 도착 시 고객의 닉네임을 먼저 불러주는 등 보다 친절하고 자세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고객의 입장에서도 별도의 결제 수단을 제시할 필요가 없어져 결제 대기 시간 단축을 가져올 수 있다.
실제 자체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사전정보 인지 및 결제를 위한 시간 지연 등이 없어짐에 따라 차량 1대당 약 13초에서 15초의 이용 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나며,전체 대기 시간의 약10% 정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서비스는 지난 해 스타벅스의 자체 빅데이터 분석과 마이 스타벅스 리뷰 고객 설문을 통해,고객들의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 단축 및 결제 편리성에 대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결과물로 국내 커피업계 최초의 서비스이며,스타벅스 중에서도 한국이 최초로 출시하는 시장이 됐다.
우선 스타벅스 신림DT점,영등포신길DT점,송파방이DT점,연희DT점,신월IC DT점,낙성대 DT점,구의 DT점,신정 DT점,화곡 DT점,방화 DT점,종암 DT점 등 서울 지역 11개 매장에서 5일부터 서비스되며 오는 8월까지 전국 140여곳의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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