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 "시민주권특별자치시 만들겠다"

파이낸셜뉴스       2018.06.13 23:59   수정 : 2018.06.13 23:59기사원문



【세종=김원준 기자】"앞으로 4년,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습니다. 시민들의 높은 뜻을 받들며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

연임에 성공한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 사진)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준 다른당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또 "저의 약속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포함해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약이행 의지도 내비쳤다. 그가 선거기간 중 내건 공약은 행정수도 개헌부터 어린이 전문 병원·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 2, KTX 세종역과 편리한 대중교통, 스마트시티 건설, 상가공실대책과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이다.

이 당선자는 "세종시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싶다"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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