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점쟁이 테이퍼', 스웨덴 승리 점쳐
파이낸셜뉴스
2018.06.17 15:44
수정 : 2018.06.17 15:46기사원문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불길한 ‘동물점’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원은 2개의 사발에 한국과 스웨덴의 국기를 붙인 뒤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의 이 테이퍼 앞에 내밀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스웨덴 국기가 붙은 사발의 과일을 먹었다.
동물원 측은 “테이퍼는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2개의 사발에 테이퍼가 좋아할 만한 특별식을 넣어서 줬다”며 “한국 사발이 좀 더 가까웠지만, 테이퍼는 스웨덴 사발을 골랐다. 점괘가 맞는지 지켜보자”고 전했다. 이들은 테이퍼가 축구 강국인 브라질 출신인 만큼 점괘를 믿어도 된다고 주장했다.
테이퍼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열대우림이나 강 유역 등에 서식하는 포유류다. 몸은 곰, 코는 코끼리, 눈은 무소, 꼬리는 소, 다리는 호랑이를 닮은 특이한 외모로 고대 동양신화에서는 ‘꿈을 먹는 동물’로 알려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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