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성수기 바가지요금 등 강력 단속 돌입

파이낸셜뉴스       2018.07.19 08:51   수정 : 2018.07.19 08:51기사원문
컨테이너 박스 개조 등 불법 숙박시설 영업행위 단속.

【태백=서정욱 기자】태백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 말까지 여름철 성수기 바가지요금, 컨테이너 박스 개조 등 불법 숙박시설 영업행위 관련,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지도 단속에 돌입했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백을 찾는 관광객과 각종 대회 참가 선수단, 전지훈련 선수단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목욕, 숙박업소 등의 위생관리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숙박업소 67개소, 목욕장 13개소 등 총 80개소이다.

또, 이번 단속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 요금표 게시여부 및 부당요금 징수금지, 객실 침구 등 철결유지, 객실 음용수 청결관리, 레지오넬라 관련 저수조 청소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컨테이너 박스 등을 개조한 불법 숙박시설 영업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성수기 초기인 28일까지 집중 계도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단속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태백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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