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급행화 공사 시작… 출퇴근 빨라진다

파이낸셜뉴스       2018.07.19 17:19   수정 : 2018.07.19 17:30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추가·확대 운행을 위해 급행화 공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20일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한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가 증가하고 환승시간도 단축돼 경부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출퇴근이 더 편해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부선(서울-천안)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에도 급행전철 정차가 가능해져 출퇴근시 급행전철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선 급행화 사업이 진행되면 현재 50분 간격으로 하루 34회 운행에서 앞으로는 30분 간격, 하루 54회 이상 운행이 가능해진다. 또 현재 급행 정차가 불가능한 금정역 정차도 가능해진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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