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충북지사 공약대상사업 검토 토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8.07.31 18:45
수정 : 2018.07.31 18:45기사원문
공약실천 여뷰 10월에 최종 확정키로
【청주=조석장기자】 충청북도는 민선 7기 도지사 후보자 선거공약을 토하기 위해 선거자문단과 도청 각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7월 31일 충북연구원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이시종 도지사 선거공약을 중심으로 지난 6월 20부터 도청 각 주관부서에서 검토한 것을 토대로 추진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내용은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공약이 맞는지, 공약으로 추진할시 예산 뒷받침이 가능한지 등을 논의했고, 향후 공약세부 실천계획 수립시 실천가능하고 내실있는 공약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거론된 사항을 도청 주관부서에서 8월초까지 세부적으로 심층 검토하고, 이후에는 새로이 구성·운영되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서 도청 주관부서가 작성한 공약대상사업을 타당성, 이행가능성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8월말 위원회전체회의에서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공약목록을 대상으로 위원회와 도 주관부서가 재차 검토과정을 거친 후 9월말에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10월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 6기의 연속성과 민선 7기 지향점을 접목하고, 163만 도민과 ‘함께하는 충북’을 바탕으로 ‘일등경제 충북’을 이루기 위하여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