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혐의’ 광동제약 압수수색
2018.09.11 17:21
수정 : 2018.09.11 17:31기사원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 문서와 하드디스크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주고 수억원대 금품을 뒷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정황을 확보, 비자금 조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회사 고위층이 업체 선정 및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 중이다. 조만간 검찰은 전·현직 임직원 소환해 사실관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