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회적기업 지역일자리 창출 선도
파이낸셜뉴스
2018.09.18 11:12
수정 : 2018.09.18 11:12기사원문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과 지역공동체 대표가 1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고용복지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 의지와 사회적경제기업・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의지가 합쳐져 마련됐다. 8월21일 열린 따복공동체 활동 공유회 자리에서 네트워크 필요성이 제기된 점도 한몫 거들었다.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기존 사회적기업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연 사회적기업 활동가는 18일 “구리시의 1세대 사회적기업 대표를 포함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또한 올해 11월 개소할 예정인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구리시는 창업센터의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1단계로 주민 스스로가 소규모 인테리어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기술 공작소’ 2개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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