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中 전기차 투자한 워런 버핏, 500배 이익

파이낸셜뉴스       2018.09.27 16:25   수정 : 2018.09.27 16:25기사원문



10년전 중국의 한 전기차 업체에 투자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그후 500배가 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9월26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BYD의 지분 24.59%를 2억3200만달러(약 2582억원)에 사들였으며 그후 주가가 16억달러(약 1조7800억원)로 50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144% 상승했다.

당시 버핏의 BYD에 대한 베팅은 테슬라가 상장하기 2년전에 한 것으로 그가 해외에 투자한 것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휴대폰용 배터리 생산업체로 출발한 BYD는 전기자동차와 모노레일 열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BYD는 성명에서 워런 버핏의 과감한 투자로 회사가 지난 10년간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03년에는 페트로차이나에 4억8800만달러를 투자해 4년뒤 35억달러의 순익을 거두기도 했다.

버핏은 투자 기술로 인해 중국 국영메체들로부터도 ‘주식의 신’으로 불려오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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