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8.10.11 10:42
수정 : 2018.10.11 10:42기사원문
【 청주=조석장 기자】 충북도는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가자! 미래로 세계로,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라는 주제로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내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확대 를 위해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상담회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미주, 유럽 등 11개국 43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70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해외바이어 및 국내 식품업체 참가규모가 늘어나서 적극적인 상담회가 진행되었으며, 행사의 활기찬 분위기는 수출업체의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로 이어져 수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은군 소재 김치생산업체인 ‘㈜이킴’과 홍콩 ‘서울푸드 서플라이즈(Seoul Food Supplies Co., Ltd.)’간 김치수출 150만불 계약과, 증평소재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와 중국 ‘웰빙하우스 대련 바이오유한회사’는 당조고추 및 항암배추 등 10만불 수출계약이 즉석에서 체결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충북 농식품의 인도시장 개척에 일조한 ‘실라 인프라테크’(Seela Infratech. Pvt. Ltd.)와, 현지 한인 레스토랑과 전통마켓에 즉석식품류의 첫 거래를 성사시킨 말레이시아의 ‘에버 크리에이션’(Ever Creation SDN BHD) 등 충북 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이 큰 해외바이어 4명에게 감사패을 수여하여 격려하는 행사도 마련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해외바이어를 충북도에 초청하여 직접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국내 현지 해외마케팅과 동시에, 무역사절단파견, 안테나숍 운영, 국제박람회 참가, 홍보.판촉전 개최 등 해외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충북의 농식품 수출 증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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