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설립 15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8.10.20 10:13
수정 : 2018.10.20 10:13기사원문
기념행사에는 NST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해 설립연구기관인 정부출연(연) 원장, 광주과학기술원 문승현 총장 등 주요 내빈 20여명과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교원, 학생, 직원으로 구성된 UST 밴드 ‘현장연구’의 공연을 시작으로 교원.동문 시상,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과학기술(연) 고희동 교수 등 7명이 공로패를, 표준(연) 강주식 교수 등 43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UST 졸업 후 중국 토양.수질연구원에 근무 중인 커칭보(Ke Qingbo) 동문 외 3명도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세부 혁신목표로 △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산학연 연계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혁신을 통한 인재 확보 및 과학외교를 제시하고 UST가 보유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9개국 재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이 열렸고, 해외홍보대사 성과발표회 및 동문의 밤이 이어져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UST 문길주 총장은 "2003년 설립 후 교수, 학생, 교직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UST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패러다임 쉬프트에 대비해, 모든 구성원이 늘 내가 먼저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는 생각으로 UST호의 발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2004년 3월 3일에 개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유일 국가연구소대학교다. 국가전략분야의 석사, 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부설기관은 재료연구소,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핵융합센터, 극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있다. 커리큘럼 중심교육과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연구시설, 연구경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에 전문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맞춤형 계약학과를 도입, 중소기업과 교류를 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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