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 장관, 양준혁‧윤일상 등과 쪽방촌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2018.10.24 10:00
수정 : 2018.10.24 10:00기사원문
한파 대비 창틀 등 청소, 문풍지‧에어캡 부착
50여가구 주민들에게 양말‧핫팩세트 전달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겨울철 한파 대비 봉사활동을 펼치고, 주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야구선수 양준혁, 작곡가 윤일상, 가수 팝핀준호, 방송인 박마루 및 아나운서 이나래 등 5명의 자원봉사 홍보대사가 참여했으며, 쪽방촌 거주민 및 일반 자원봉사자 20명도 함께 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쪽방촌 내 50여 가구에 창틀 및 문틀을 청소하고, 문풍지·에어캡을 부착하는 등 단열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활동을 전후해 김부겸 장관은 자원봉사 홍보대사 및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홍보대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회적인 자원봉사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김 장관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범국민 자원봉사 문화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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