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00억 펀드조성해 광주‧전남 지역 벤처기업 지원한다
파이낸셜뉴스
2018.10.29 16:01
수정 : 2018.10.29 16:01기사원문
KDB산업은행이 광주·전남지역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29일 광주과학기술원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광주·전남소재 중견기업들과 함께 '광주·전남권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자자로 참여한 중견기업은 국내외 혁신벤처생태계의 최신 기술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흡수해 개방형 혁신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의 기회를 갖게 되고, 혁신 벤처기업들은 이미 사업화에 성공한 중견기업들의 영업력과 생산 관련 노하우 등을 제공 받음으로써 성장기반을 다지게 된다.
또 산업은행은 이날 펀드협약 체결 이후 광주·전남지역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 in 광주'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배출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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