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전국 최초 평교사 대상 퇴직연수 제공
파이낸셜뉴스
2018.11.21 15:20
수정 : 2018.11.21 15:20기사원문
기존엔 교장‧교감에만 퇴직 연수, 평교사는 광주연수원이 전국 최초 실시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연수원이 전국 최초로 평교사를 대상으로 '퇴직 전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그동안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한 중앙단위 연수기관의 '퇴직 전 직무연수'는 있었으나, 평교사 대상 퇴직 연수는 광주교육연수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공한다.
퇴직을 앞둔 관내 초·중·고 교사들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여수베네치아호텔과 전남 일원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퇴직 후의 삶, 건강 강좌, 퇴직 선배와의 대화, 가족 간의 소통 등 퇴직 후 보람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광주교육연수원 김정우 운영부장은 "40여년 이상 아이들 교육에 헌신하신 퇴직예정 교사들에게 퇴직 이후 삶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직무연수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가 퇴직 후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삶을 차분하게 설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