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흑색종 병용요법으로 환자 1명 완전관해
파이낸셜뉴스
2018.12.13 11:21
수정 : 2018.12.13 11:21기사원문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흑색종 환자 대상 KEYNOTE-695 병용임상 2b에 참여한 환자 중 1명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KETYNOTE-695 임상 2b는 3/4기 흑색종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타보(TAVO)를 24주 동안 병용투여 하는 임상이다. 타보는 온코섹의 신약물질이며, 세포내에서 인터루킨-12를 발현 시키는 면역항암제이다.
온코섹은 “올해 SITC에서 발표한 환자 중 일부가 부분 반응을 보였음을 발표 했다. 부분관해를보인 환자 중 한명의 환자가 치료 6개월 반응 평가지점에서 완전관해로 평가 되었다.
현재 온코섹은 현재 흑색종 병용 임상 2b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 말 임상 2b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희귀의약품과 신속심사제도에 승인이 되어 있어 2020년 조기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임상 2b 환자 중 1명에서 완전관해가 확인 되었으며, 임상이 진행 될수록 다른환자들의 종양 감소도 예상 된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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