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만화벽화 시민힐링 ‘도우미’
파이낸셜뉴스
2018.12.26 09:20
수정 : 2018.12.26 09:20기사원문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에 가면 만화벽화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아파트는 물론 일반 빌딩 외벽에 만화벽화가 조성되서다. 만화벽화는 아동은 물론 성인에게도 재미를 안겨주고 추억을 되살려준다.
부천시는 2015년부터 만화도시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외벽에 만화벽화를 조성해 왔다. 올해는 만화벽화를 일반 빌딩으로 확산하고 캐릭터조형물까지 설치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는 3월부터 심곡 시민의강 일원의 영동빌딩, 봄비공원, 하나리아벨, 심곡 제1·2공영주차장, 원미초등학교를 비롯해 소사청소년수련관, 자연생태공원 등 12개소에 만화벽화를 조성했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 원미초등학교, 자연생태공원, 봄비공원 등 4곳에는 캐릭터조형물 38점을 설치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곡 시민의강 주변 영동빌딩에는 232 작가의 <연애혁명>,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돌배 작가의 <계룡선녀전>, 김인호·남지은 작가의 <패밀리사이즈>, ㈜형설앤의 <검정고무신> 등 다양한 작품의 주인공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대형벽화를 조성했다.
심곡 제1·2공영주차장에는 태권브이와 헬로카봇을 트릭아트로 구현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상동 다정한마을 뜨란채아파트에는 한경찰 작가의 <스피릿핑거스>를, 오정휴먼시아에는 <패밀리사이즈>를 벽화로 그려 주민은 물론 행인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심곡동 봄비공원에 산책 나온 시민은 “원도심 지역에 대형벽화가 조성돼 시민의 강과 함께 이 지역의 명물이 됐다. 벽화의 생동감으로 인해 주변까지 활기찬 느낌”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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