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90초 예고편 첫 공개…닉 퓨리와 티격태격
뉴스1
2019.01.08 14:36
수정 : 2019.01.08 14: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캡틴 마블'의 90초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8일 '캡틴 마블'의 9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MCU 새로운 히어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신이 스크럴족이 아니라는 증거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걔들은 이런 거 못해"라고 말하는 캡틴 마블의 자신감과 강력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떡하니 로고 박고 다니면 신분 위장이 잘 되나 보지?" "쫄쫄이 수트 입는 우주전사가 할 말은 아니지" 등 티격태격하는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대화는 두 캐릭터의 콤비 플레이와 MCU 특유의 유머까지 담은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마블의 첫 스튜디오 작품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올해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국내 1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의 등장이 예고된 캡틴 마블의 탄생을 최초로 그렸다.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 '캡틴 마블'이, 지난해 '블랙 팬서'의 흥행 돌풍 이후 또 한 번 마블 솔로 무비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캡틴 마블'은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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