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만5천달러' 등대지기 구인광고 눈길
파이낸셜뉴스
2019.01.09 15:42
수정 : 2019.01.09 15:42기사원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파블로만 소재 비영리 등대 민박업체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스테이션'은 연봉 6만5000달러(약 7300만원) 구인광고를 냈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오는 4월 중순부터 근무가 가능한 등대지기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당 구인공고가 눈길을 끈 이유는 주 4일 근무라는 일의 강도 대비 높은 연봉 때문이다.
해당 건물은 등대와 함께 5개의 빈방을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박을 통해 들어온 수익은 해당 건물의 유지와 보수에 쓰인다.
지원자는 접대 경력 및 항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 밖에 손님들을 육지에서 섬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미 해양경비대 보트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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