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삼성SDI 참가... LG화학 SK이노 불참

파이낸셜뉴스       2019.01.14 14:11   수정 : 2019.01.14 14:11기사원문



새해 첫 국제모터쇼인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9)'에 전기차 배터리 업계중 유일하게 삼성SDI가 참여했다. 반면 LG 계열사들과 함께 이 전시회에 최근 몇년동안 참여해왔던 LG화학은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SDI는 14일(현지 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혁신 소재를 적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셀을 대거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핵심인 '전고체전지 기술 로드맵'을 제시해 기술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 개념으로 배터리가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다양한 차별화 기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uto 2.0 시대를 앞당기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I의 전시 컨셉은 'Charged for Auto 2.0'다. 이는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를 의미한다.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로 대변되는 시대로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첫 도입한 용어다. 전시는 △전기자동차(EV·미래 차량 플랫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전동차의 명품화) △저전압시스템(LVS·내연기관을 위한 효율성 제고)의 3가지 스토리로 구성했다.

삼성SDI는 6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셀과 37Ah(암페어아워)에서 78Ah까지 EV, PHEV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별 배터리 셀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SDI가 소개한 신제품들은 에너지 용량을 크게 증가시킨 혁신적인 셀 위주다. 이 셀을 채택할 경우 차량당 셀 숫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자동차 메이커들의 원가 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전고체전지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한층 진화된 저전압시스템 팩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도 전시했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양극·음극·전해질·분리막) 중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700㎞이상 가능한 기술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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