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장부’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2019.01.22 16:11   수정 : 2019.01.22 16:11기사원문
카드사별 매출액 등 매출현황 알림 문자 서비스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의 매출 현황과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민장부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된 매출 현황을 정기적인 알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운영 업소 △카드사별 매출액 △미매입·미입금 카드매출를 매일, 매달 등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발생한 총 주문수와 주문 금액, 업소 조회수, 통화수, 카드 매출 내역도 매일 알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월 단위로도 분석돼 전월보다 매출액 변화, 성장률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카드사에 전달되지 않은 매출 전표는 없는지, 결제 금액이 제때 입금되는지, 예상 카드 수수료나 입금액은 얼마인지 등도 영업 다음날 아침 알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영업자가 흔히 겪는 대금 입금 지연이나 누락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은 휴대폰 소액결제 매출, 각종 페이 매출 등 결제 수단별 내역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배민장부는 온라인 리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앱에 올라온 고객 리뷰와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 흩어진 소비자 리뷰를 배민장부를 통해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배민장부는 기존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영업자 지원 서비스에 추가된 것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음식점 운영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화해 사장님이 음식 맛과 품질,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도록 도울 방법을 고민해 배민장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배달의민족 이용 업주를 비롯한 많은 자영업자 사장님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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