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설 이후도 금융시장 안정적"
파이낸셜뉴스
2019.02.06 16:16
수정 : 2019.02.06 16:16기사원문
한국은행은 6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은 큰 불안요인 없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 미・중 무역협상 기대 지속 등으로 금리와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 외평채 가산금리 등 한국물은 설연휴 중 큰 변동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은은 설연휴 직후 국내금융시장도 안정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언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