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文, 자영업·소상공 대화…언발 오줌누기"
파이낸셜뉴스
2019.02.15 09:40
수정 : 2019.02.15 09:40기사원문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이 여러가지 보완책을 말했지만 언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았다"고 했다.
"세금만 투입하는 선심성 지원만으로는 당면한 경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인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에 대해서도 "연 매출 3억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보완책이나 속도 조절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요구하는대로 최저임금 동결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전면적 폐기가 그 답"이라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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