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가슴 커진다" 中 황당 광고.. 비난 폭주
파이낸셜뉴스
2019.02.15 10:15
수정 : 2019.04.02 10:45기사원문
중국의 유명 코코넛 음료 회사가 코코넛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광고를 내보내 논란을 일으켰다.
14일(현지시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하이난성에 본사를 둔 코코넛 팜 그룹은 최근 코코넛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이같은 광고 문구가 나가자 온라인에서는 설전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렸을 때부터 코코넛 우유를 마셨더니 정말 가슴이 커졌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누리꾼들은 대기업이 이 같은 광고를 하면 안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관계 당국은 광고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코코넛 팜 그룹은 하이난성에 위치한 음료회사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코코넛 관련 음료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2년 전에도 비슷한 광고를 내보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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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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