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EPRI와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9.02.20 14:01
수정 : 2019.02.20 14:01기사원문
한국서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발전소 정비관리 모델(WP-PM)을 활용해 미국의 전력연구소(EPRI) 및 발전사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20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EPRI는 자사의 전력분야 메인 홈페이지에 서부발전의 WP-PM을 설명하며 향후 계획등을 소개했다.
향후 EPRI의 기술에 서부발전의 다양한 발전설비 유지보수 능력과 풍부한 예방정비 경험을 융합해 2020년까지 글로벌 PM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PM 플랫폼은 EPRI의 정비기준 개발 전용시스템인 PMBD와 서부발전의 현장 정비관리 전용시스템인 WP-PM을 연계해주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부터 양사가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서부발전은 EPRI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PM 플랫폼을 2022년 이후 국내·외 발전사 O&M(운영 유지)사업 지원 및 자사의 김포 열병합발전소 등 한국형 복합화력의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WP-PM은 서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예방정비관리 모델이다. 발전설비 단위 기기의 중요도와 운전빈도, 운전환경에 따라 8가지 등급으로 분류된 정비기준을 단위 기기별로 최적화해 각각의 점검항목과 점검주기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기능이 구현된다. 아시아 최초로 EPRI Tech Transf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6건의 지적재산권 출원이 예정돼 있다.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해 2017년 9월 SK E&S 등에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시작했다.
EPRI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에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다. 전 세계 40개국의 7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연구기관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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