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모두가 편한 유니버설 디자인도시' 조성 박차
뉴스1
2019.03.10 09:05
수정 : 2019.03.10 09:05기사원문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만들기'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민선 7기 허석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배리어프리(무장애) 개념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시는 허석 시장 취임과 함께 '시민모두가 편하게 생활하는 순천실현'을 위해 도시 디자인 전 분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또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장천동 CGV 극장에서 옛 기업은행까지 시민로 약 500m 구간을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시가 발주한 사업관련 설계 용역사, 시공사, 지역 내 건축·설계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법제화를 통해 순천시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사유시설물 등 사업 전반에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의무화 할 계획"이라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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