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남상규 의원,“강원도의 자동차부품산업 매년 큰폭 감소”

파이낸셜뉴스       2019.03.13 07:06   수정 : 2019.03.13 07:06기사원문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제도를 도입, 환경과 미세먼지 잡는 교통여건 개선.
횡성군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최초의 계획과는 다르게 진전이 없어.

【춘천=서정욱 기자】 12일 열린 제27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남상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이 지난 2008년 28.7%에서 30.3%로 증가하는 동안 강원도 제조업은 같은 기간 10.8%에서 9.3%로 감소하면서 강원도 GRDP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의원은 “강원도의 제조업종은 시멘트, 식료품, 자동차부품, 바이오와 의료기기 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시멘트 산업은 국내외 건설경기에 좌우되고 있으나, 식품산업은 영세한 기업들이고 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산업은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하고 대내적으로는 규제에 가로막혀 성장세가 더디다.

”고 지적했다.

특히 “강원도의 자동차부품산업은 지난 2013년 4억2000만 달러 수출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2억 달러 수출로 5년 사이에 50%가 넘는 수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고, 전기자동차 부품사업으로의 전환도 3만여개로 이루어진 자동차부품 중 1만여개가 필요 없게 되어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남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제조업이 ICT기술과 융합되어야 하나 강원도의 ICT산업은 전국 비중이 0.3%에 불과해 현재의 상태로는 강원도 제조업이 강원도 경제를 이끌어 나가기 어려운 구조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이모빌리티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모빌리티 산업은 강원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책이지만 그동안 경과를 보면 성과를 내지 못하였고 횡성군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최초의 계획과는 다르게 진전이 없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2025년~2040년 사이에 내연기관 차량의 신차 판매 금지를 발표하고 있고, 주요 자동차제조회사들은 앞다투어 전기자동차로의 로드맵을 발표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주도로 향후 자동차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강원도 이모빌리티 산업도 빠른 시간 안에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산업단지에 대한 집중적 투자도 중요하지만 제품판매를 위한 시장형성도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강원도의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남상규 의원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성공한 대안 교통시스템인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제도를 도입하여 환경과 미세먼지를 잡고 교통여건을 개선하며 지역 이모빌리티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으로서의 도입시기가 지금이 적기로, 강원도가 적극 검토해 줄 것.”요구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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