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기업, 日 시장 공략 '총공세'
파이낸셜뉴스
2019.03.15 14:51
수정 : 2019.03.15 14:51기사원문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 기업들의 일본 시장 공략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회사도 속속 나오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가 일본 리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일본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6년부터 소규모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현지 분석과 TOAST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비스 역량을 검증해 왔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일본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일본 내 신한류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한국 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 양대 마켓 매출 톱 5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일본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9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11일 9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 인기 순위는 론칭 후 1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는 매출 순위 4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사전 마케팅과 게임 완성도로 주목을 받았고 사전 예약자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현재 다운로드 누적은 200만 명을 넘어섰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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