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취업전략 비자정보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2019.03.21 11:59
수정 : 2019.03.21 11:59기사원문
산업인력공단 22, 29일 서울 부산서 설명회 개최
미국 비자 취득 크루즈 승무원 취업 전략도 소개
크루즈 승무원을 희망하거나 미국 캐나다 중남미지역 취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과 29일 '2019 아메리카 대륙 취업전략 설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아메리카대륙 취압에 관심있는 구직자나 미국비자 취득이 가능한 크루즈 승무원 취업 희망 청년이 대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가별 △취업준비 전략 △비자정보 △노동시장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해외취업·워킹홀리데이·한미연수프로그램(WEST : Work, English Study, Travel) 등에 관한 1대 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취업 선배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연자인 정주영 아세아항공직업학교 교수와 김명신 멕시코 기아자동차 법인 사원이 각각 미국 크루즈 승무원과 중남미 국가에 취업한 경험을 공유한다.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취업정보도 얻을 수 있다. '멕시코 및 중남미 해외취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할 마석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장은 "중남미는 인구 6억 명의 거대시장으로 현재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내 한국 현지법인과 이와 연관된 업체에 취업이 활발하다"면서 "현지취업의 장?단점이 분명한 만큼 취업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라고 말했다.
상담부스에서는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비롯해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 및 어학시험 준비 방법 △워킹홀리데이 관련 프로그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해당국가의 현지 변호사 등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종류와 함께 취업비자에 대한 최신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별로 해외취업 준비는 물론, 부족 직업군 등 고용환경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명회를 통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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