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할인부터 디저트까지"…백화점 봄 이벤트 '풍성'
뉴스1
2019.03.23 08:30
수정 : 2019.03.23 08: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백화점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28일까지 '쥬시쥬디, 르 샵 샘플 상품전'을 연다. 두 브랜드의 샘플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쥬시쥬디'의 트렌치코트와 재킷은 5만9000원부터, '르샵' 원피스는 3만9000원부터 살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레저 봄나들이 어메이징 특가전'을 마련했다. 몽벨과 밀레·블랙야크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몽벨의 바람막이는 4만9000원, 블랙야크의 고어텍스 재킷은 11만9000원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도 오는 27일까지 '스포츠 대전 세일'과 'K2&밀레 스프링 코디 제안전'을 진행한다. 뉴발란스의 성인 운동화는 3만9000원, 퓨마 맨투맨은 3만4300원에 판매한다.
가장 핫한 디저트만 선보이는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대만의 프리미엄 티 음료 브랜드 '더앨리'를 선보인다. 더앨리는 대만에서 출발한 브라운슈가 밀크티 전문 업체로, 홍콩과 태국·일본·프랑스·호주 등 세계 각지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생산하는 높은 품질의 디어리오카와 100% 비정제 슈가케인을 사용한다. 특히 지정한 농장에서 생산한 티를 손으로 일일이 따는'‘핸드픽드' 방식으로 생산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5300원,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초코밀크 5800원,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그린티밀크 5800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세계의 편집숍인 '분더샵'은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한다. 분더샵 속 스타일 편집공간 '케이스스터디'가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자 서점인 0fr Paris와 손잡고 이번 주말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분더샵 청담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0fr Paris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상드르 튀메렐이 직접 방한해 매장을 꾸밀 예정이다. 0fr Paris의 로고를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해 0fr Seoul 버전으로 재해석해 티셔츠와 모자, 에코백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코백 3만3000원, 후드 티셔츠 9만8000원, 티셔츠 5만9000원, 모자4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오는 2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다이닝&키친페어'를 연다. 르크루제와 실리트, 휘슬러 등 20여 개 식기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르크루제 고메밥솥은 20만6000원, 휘슬러 벨라 4종 냄비세트는 47만4000원, WMF 구르메플러스 3종 세트는 29만8000원에 살 수 있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데님 페스티벌'을 열고 게스와 CK진, 디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해 제공한다. 게스 청바지는 5만9000원, CK진 청바지는 9만9000원이다.
천호점도 같은 기간 '디자인벤처스&나뚜지에디션 진열상품전'을 열어 디자인벤쳐스의 진열상품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고, 나뚜지에디션 소파 등 진열상품도 30% 할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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