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3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산업 투자유치
파이낸셜뉴스
2019.03.23 11:06
수정 : 2019.03.23 11:06기사원문
(주)NSC인더스트리 130억원·(주)영림테크 100억원 규모 협약 체결
진해 마천산업단지 일원 투자, 지역경제 부흥에 기폭제 역할 기대
창원시는 지난 22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인 ㈜NSC인더스트리·㈜영림테크와 진해구 마천산업단지에 230억 원을 유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산업을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고진공다이캐스팅공법을 개발한 ㈜NSC인더스트리는 고강도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또 볼보와 르노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부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130억 원을 투입 기존 공장을 증축하고 30명 이상의 신규인력 고용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해 진영읍과 부산 강서구에 각각 본사와 사업장을 둔 ㈜영림테크는 자동차 제동부품인 캘리퍼 바디와 변속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폭스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부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창원으로 공장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100억 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 및 설비를 구입하고 30명 이상 신규인력을 고용해 오는 2023년까지 총 400억 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용위기지역이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진해에 투자결정이 이뤄져 지역경기 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