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친딸 성폭행해 임신시키고 아이 유기한 4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
2019.03.25 19:02
수정 : 2019.03.25 19:02기사원문
미성년자인 친딸을 성폭행해 임신시킨 뒤 아이를 유기한 40대가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친딸을 성폭행해 임신시킨 뒤 출산한 아이를 유기한 A씨(45)를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영아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시켰다. 이후 지난 2월 딸이 아이를 출산하자 지난 22일 새벽께 아이를 태장동의 한 건물 앞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는 울음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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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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